쌀 수출? 쌀 수탈?

조선총독부는 죽창 한국사학자들이 말하듯 조선 농민들의 쌀을 강제로 빼앗아 일본으로 가지고 갔나? 천만의 말씀이다. 조선의 쌀이 일본으로 흘러들어간 것은 강제되지 않은 무역 거래의 결과였다.

여기에 그려진 것은 오사카 (점선)와 부산 (실선)의 쌀값 (엔/石)이다. 두 지역의 쌀 값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쌀값은 오사카보다 부산에서 약간 낮았는데 이 차이는 수송비 및 기타 거래 비용으로 설명될 수 있다. 두 도시의 쌀값은 사실상 같았는데 이는 조선과 일본 사이에 자유로운 쌀 무역이 일어났음을 말해 준다. 만약 조선총독부가 강제로 쌀을 빼앗아 일본으로 반출했다면 공급이 감소한 조선의 쌀값은 공급이 증가한 일본에 비해 훨씬 높아야 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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